[브라질 월드컵] 포르투갈, 가나에 1-0 리드 중…전반전 종료

포르투갈, 가나에 1-0 리드[사진출처=MBC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16강 진출을 위해 대량 득점이 필요한 포르투갈이 가나에게서 선제골을 뽑아낸 뒤 전반전을 마쳤다.

포르투갈은 27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G조 마지막 경기 가나와의 맞대결에서 수비수 존 보예의 자책골 덕분에 1-0으로 앞서 가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거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두 팀 모두 16강 진출을 위해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좀처럼 나오지 않던 골은 의외의 순간에 터져 나왔다.

전반 30분, 가나 수비수 보예는 포르투갈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차에 실수로 자기 팀 골문으로 골을 넣고 말았다. 공은 보예의 무릎에 맞고 어이없이 들어갔다.

이후 더 많은 득점이 필요한 포르투갈과 승리가 절실한 가나가 치열하게 부딪혔지만 별다른 변화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