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은 27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G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동점 헤딩골을 기록했다.
기안의 해결사 기질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기안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연결해 포르투갈 골문을 갈랐다. 주장답게 골을 만든 후에도 흥분하지 않고 선수들을 경기장 중앙으로 유도하며 신속한 경기 진행을 재촉했다.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갈과 가나 중 어느 나라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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