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종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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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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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실용 중심, 농업인 중심 연구․지도 괄목할 만한 성과 남겨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김숙종 제26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이 6월 30일(월)부로 1년간의 공로연수없이 명예 퇴임한다.

김 원장은 도 농업기술원 개원 이래 전국 최초 여성 원장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이러한 세인들의 관심 속에 실용 중심 농업인 중심의 연구․지도사업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왔다.

먼저 농업기술원 태양광 식물공장과 와인연구소 준공, 화훼 유전자원과 민속마당 확장을 위한 기공, 조직 활성화를 위한 인력 증원, 잠사시험장 연구화, 기술보급부의 T/F팀 신설 등 연구․지도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2013년 전국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도 농업기술원 종합평가 우수기관상, 농업연구상 3관왕(연구원상, 연구팀장, 신품종 보급상), 농업경영연구 최우수상, 홍보분야 SNS활용 우수기관 대상, 4-H 중앙경진 종합우승, 탑과채․탑프루트와 농촌자원분야 최우수상 등 분야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농촌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4-H회, 품목별연구회 등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 노력했으며,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농업현장 방문 지도와 컨설팅을 강화했다.

충청북도 민선 5기 도정 방침인 ‘농촌도시 균형발전’을 위해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고,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숙종 충북농업기술원장은 “하나하나 살펴보면 직원 모두의 합심 단결된 힘이 오늘과 같이 영예롭게 퇴임하는 영광을 안겨 주었다.”며, “관계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퇴임 후에도 농촌진흥 분야와 농업기술원의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출신인 김 원장은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충북농업기술원 생활지도과장, 지원기획과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장 등을 역임하고, 2013년 5월 14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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