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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기 청소년 가정으로 돌려보낸다… 27일 '찾아가는 거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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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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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27일 오후 4~10시 왕십리 광장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7곳에서 '2014년도 2분기 서울시 청소년시설 연합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리상담(아웃리치, Outreach)'은 현장에서 가출·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 발견, 가정 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당면한 문제 해결을 돕는 구호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43개 청소년시설에서 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220여명이 참여한다.

활동지역은 늦은 오후 시간대 청소년들로 북적이는 △성북천 분수마루 △왕십리 광장 △천호동 로데오거리 △양재역 부근 △신림역 및 포도몰 일대 △홈플러스 영등포지점 야외행사장 △연신내 물빛공원 등 7곳이다.

거리상담에서는 방학을 앞둔 청소년들의 가출 및 탈선을 예방한다. 더불어 청소년 유관기관의 관련 프로그램이나 상담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지난 4월 벌인 연합상담에서는 738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가출청소년 25명을 발견해 1명은 청소년쉼터에 나머지 24명은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회승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출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이 증가하는 시기"라면서 "사전 예방활동이 중요하며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을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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