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불투명한 경기 전망 등으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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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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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고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제기돼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64% 하락한 9804.9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7% 내려간 4439.6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과 거의 변동 없는 6735.12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59% 하락한 3233.19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이달 초까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등 부양책 등으로 최고치 행진을 지속했지만 이라크 사태 이후 조정 국면을 맞았다.

제임스 불라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 1분기 중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망하는 발언을 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바클레이스 은행은 미국에서 영업자료 위조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에 6.52%,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아시아 시장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4.3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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