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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가격 고공행진 '금겹살'…수입산 비중 급증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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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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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기준 수입산 삼겹살 6만8500t 들여와

[사진=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올해 삼겹살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산 삼겹살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농림축산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6월 초까지 수입한 삼겹살은 6만8500t으로 전년 4만8241t보다 42% 증가했다. 삼겹살 외에도 돼지고기 전체 수입량은 12만7765t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

6월 기준 삼겹살 소매가격은 평균 2만860원(kg당)으로 전년과 비교해 3320원이 오른 19%가 증가했다. 평년 가격도 1만8232원보다 14% 이상 올라 비싸다.

특히 돼지고기뿐만 아닌 쇠고기 수입량도 증가세다. 6월 초까지 쇠고기 수입은 12만3033t으로 지난해보다 11% 늘었다.

정부 관계자는 “삼겹살 가격의 급등으로 금겹살이 되면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산 쇠고기도 가격 상승으로 6~8월 쇠고기 수입량이 전년 보단 10% 가량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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