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말~2013년초 경기 저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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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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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경기 정점 2011년 8월

  • 통계청 기준순환일 설정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2012년 4분기와 지난해 상반기 사이에 경기 저점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통계청은 경기가 금융위기 이후 2009년 2월에 저점을 찍은 이후 2011년 8월에 정점을 만든 것으로 27일 잠정 판단했다.

이후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2012년 4분기나 2013년 상반기 사이에 저점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가 2009년 2월 저점을 형성한 이후 2011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확장기를 거쳤으며 이후 하강기로 접어들어 2012년말이나 2013년초쯤 저점을 찍은 후 현재 반등 국면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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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생산·소비 등 주요 경기지표, GDP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 순환 변동 과정에서 국면이 전환되는 시점인 기준순환일을 설정한다.

통계청은 "시계열이 추가로 변동될 수 있어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최근 경기 저점·고점을 확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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