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한림 앞바다 멸치 풍년…1년전보다 36%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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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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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양도 꽃멸치 1㎏ · 2500원…일반멸치 가격 10배↑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애월~한림읍 비양도 앞바다 중심으로 멸치어장이 형성되면서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25일까지 도내 수협을 대상으로 멸치 위판동향을 조사한 결과, 위판량 및 위판액은 1079t · 3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t · 900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업실태를 살펴보면, 조업척수는 20척 내외이며 위판단가는 1㎏당 · 평균 250원으로 1년전 1㎏당 · 180원과 비교해 39%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양도의 경우에는 수심이 얕은 연안을 중심으로 '꽃멸치' 어장이 형성, 6척이 조업에 나선결과 1~25일까지 한림수협을 통해 9t · 2200만원을 위판돼 일반 멸치보다 10배 이상 높은 가격인 1㎏당 · 2,500원에 위판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연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멸치어장이 형성되면서 멸치를 먹이로 하는 갈치, 고등어 어장도 동반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제주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타시도 대형어선의 불법조업 지도단속과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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