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3일째… 추모게시판에 추모글 끊임없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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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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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게시판[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모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이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추모게시판에 올라온 추모글은 총 53만5512건이다.

네티즌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말을 해야 힘이 될지 모르지만,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힘내세요"(corh****), "돌아오지 못하신 분들을 기다립니다"(sfjs****), "저희가 죄송해요. 용서해주세요. 미안합니다"(dlq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dusw****) 등의 추모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73일째인 현재까지 사망자는 293명, 실종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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