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시건 기반 크레이그 바이오크래프트 연구소(Kraig Biocraft Laboratories)가 개발한 ‘첨단 거미줄 소재’를 소개했다.
거미줄은 가볍고 유연하며 강철보다 강한 천연 섬유 중 하나로 응용될 수 있는 분야는 군복이다. 가벼우면서 보호 작용이 가능하지만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크레이그 바이오크래프트 연구소는 미국 애리조나 대학 등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되어온 ‘거미줄 단백질 분자 구조 연구’를 의류소재제작으로 응용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거미줄 실크의 제작비용은 ㎏당 150달러(약 15만 2,000원)로 경쟁 소재인 E.coli 섬유의 130,000 달러(약 1억 3,000만원)과 비교도 안 되게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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