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양평군, 농식품부산물 활용 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 전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7 10: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기술 전파하는 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한우 질병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배합사료가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농식품부산물의 사료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사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 실정이다.

'섬유질배합사료'는 미강이나 깻묵, 버섯부산물, 비지 등의 농식품부산물을 사료와 함께 섞은 것으로, 사료비의 10~20% 줄일 수 있다.

또 발효를 최적화해 한우의 소화율을 높이고, 소화기성 질병을 감소시킬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섬유질 배합사료의 이론, 배합시 주의사항, 우수농가 배합비 요령 등을 농가에 전파, 농식품 부산물 섬유질배합사료로 값싸고 품질 좋은 한우 생산을 돕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5일 군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관내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농식품 부산물 활용 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와 이용기술에 대한 성장단계별 이론교육과 섬유질배합사료 자가 배합프로그램으로 배합비를 작성하고 수정해 보는 전산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김정봉 군 농업기술센터 축산과학팀장은 "소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고 부산물마다 포함하는 영양소도 다르다"며 "섬유질 배합사료를 만들때 국립축산과학원 지침을 따르고 성장단계별 사료급여량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