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김태형 기자 =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우)은 창립 14주년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애용하기 캠페인을 지난 6월 26일 본.지점별로 중앙전통시장 등 4곳의 전통시장에서 실시했다.
이는 최근 세계적인 불황의 여파로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제도금융권의 저리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홍보를 통하여 울산시민의 전통시장 애용 및 골목상권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의 안정에 기여하고자 울산광역시와 정부 등의 출연으로 2000년 설립됐으며, 설립 후 14년간 울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6만여 업체에 약 1조 3천 1백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이찬우 이사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경제의 생산, 수출, 고용이 동반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고, 신용도가 낮은 저소득층과 자영업 종사자는 제도금융권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여 사채시장 등의 금융지원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에서, 재단은 모든 업무를 고객중심으로 개선함으로써 고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소상공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신용보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신용보증재단은 7월 1일 울산시 북구 산업로 울산경제진흥원 3층 본점에서 고객서비스 헌장을 선포하는 등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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