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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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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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 발전과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참여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여성주간은 ‘여성발전 기본법’ 및 ‘부산광역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에 의해 지정·운영되며, 올해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1주간 운영한다.

우선, 7월 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여성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제16회 부산여성상’을 비롯해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0명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부산여성상’을 수상하게 되는 윤원호(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 운영위원장)씨는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제17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지역발전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여성지도자이다.

또한,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인권영화제 여성인권영화 10편 상영(7. 3.~7. 4., 영화의전당 소극장) △‘13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우수사례 전시회(7. 3.~7. 4., 시청 1층 도시철도 입구 통로) △가족사랑 양성평등실천 건강 걷기 대회(7. 5. 오전 8시 30분, 어린이대공원) 등의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흥부전 스토리텔링 연극 ‘대박연구소’ 공연이 7월 4일까지 BS부산은행조은극장 등 4개소에서 열리며, 구․군별로 여성주간 기념식과 특강, 녹색생활실천 홍보,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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