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 취임식 대신 봉사활동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3선 고지에 오른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가 다음달 1일 취임식 대신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민선 6기를 시작한다.

김 군수는 27일 앞으로 4년 동안 양평군 발전과 안전, 따뜻한 민생을 살피겠다는 의미로 취임을 부각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열리는 '행복돌봄의 날' 행사에 참석, 조촐한 취임 인사를 하는 것으로 민선 6기 행보에 나선다.

취임 인사를 마친 뒤 이날 행사에서 취약계층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또 팔 마사지, 어깨 주무르기, 손씻기, 빨래널기 등 봉사활동도 편다.

한편 '행복돌봄의 날'은 매월 1~2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ㆍ건강ㆍ학습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평군만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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