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서카딘' 식약처 판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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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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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건일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건일제약은 멜라토닌 성분의 세계 유일한 불면증 치료 전문의약품 서카딘(성분명 멜라토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서카딘은 수면호르몬 멜라토닌 성분의 불면증 치료 전문의약품으로 멜라토닌 조절로 뇌와 신체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성분인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수면관련 호르몬으로 이 물질이 분비되지 않거나 적게 분비되면 불면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내인성 멜라토닌과 유사하게 방출되는 최초의 서방형 멜라토닌으로 수면의 질 개선 효과를 높일뿐 아니라 기존약에 비해 부작용이 낮다.

최재희 건일제약 대표는 “불면증 환자들의 수면의 질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카딘은 중추 신경계(CNS) 중심의 노인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인 이스라엘 뉴림사가 개발했다. 현재 영국·프랑스·이탈리아를 포함한 43개국에서 시판중이다. 국내 판권은 건일제약이 독점하고 있으며 다음 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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