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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도시 부산, 쓰레기 되가져가기...‘톡톡부산 V-데이’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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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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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민공원, 광안리·해운대 해수욕장 등에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전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쓰레기 되가져가기로 부산에 대한 의리 지켜요!’

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광안리·해운대 해수욕장 등에서 공식 블로그·SNS 서포터즈인 ‘톡톡부산밴드’가 주축이 돼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주제로 ‘톡톡부산 V-데이’를 개최한다. V-데이는 ‘Volunteer Day’의 약칭으로 봉사의 날을 의미한다.

시는 최근 부산시민공원 개장과 더불어 부산해수욕장 쓰레기 문제 등 쓰레기 되가져가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촉구하는 여론을 반영해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기획에 앞서 지난 6월 9일 부산시 공식 SNS에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주제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그 중 ‘휴대용봉투 배부 캠페인’과 ‘휴대용봉투 인증샷 이벤트’를 반영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2시부터 부산시민공원 및 광안리·해운대 해수욕장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부산의 공원 및 해수욕장에서는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것이 부산에 대한 의리’라는 문구가 적힌 휴대용봉투를 나눠주며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또한, SNS에서는 ‘휴대용봉투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준 휴대용봉투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 ‘담벼락’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USB, 텀블러 등 상품을 보내준다. 이번 봉사활동 참가 대상은 톡톡부산밴드 및 일반시민 50여 명이다. 참가자들에게는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준다.

부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톡톡부산 V-데이’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연탄배달 봉사활동, 부산시민공원 정화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톡톡부산밴드가 참여해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활동 등 우리지역 도움이 필요한 단체와 계층을 돕는 재능기부 형태로까지 확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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