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광안리·해운대 해수욕장 등에서 공식 블로그·SNS 서포터즈인 ‘톡톡부산밴드’가 주축이 돼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주제로 ‘톡톡부산 V-데이’를 개최한다. V-데이는 ‘Volunteer Day’의 약칭으로 봉사의 날을 의미한다.
시는 최근 부산시민공원 개장과 더불어 부산해수욕장 쓰레기 문제 등 쓰레기 되가져가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촉구하는 여론을 반영해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기획에 앞서 지난 6월 9일 부산시 공식 SNS에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주제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그 중 ‘휴대용봉투 배부 캠페인’과 ‘휴대용봉투 인증샷 이벤트’를 반영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2시부터 부산시민공원 및 광안리·해운대 해수욕장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부산의 공원 및 해수욕장에서는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것이 부산에 대한 의리’라는 문구가 적힌 휴대용봉투를 나눠주며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부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톡톡부산 V-데이’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연탄배달 봉사활동, 부산시민공원 정화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톡톡부산밴드가 참여해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활동 등 우리지역 도움이 필요한 단체와 계층을 돕는 재능기부 형태로까지 확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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