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한솔초등학교(교장 윤은석)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받은 감동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2014 Think Tank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한솔초의 이번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심을 갖게 하고,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게 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6일 독서 감상화 그리기, 책 표지 꾸미기, 독서 편지 쓰기 등의 독서 학예 행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 행사로 진행됐던 가족과 함께 만든 독서신문 수상작들의 전시회에 이어 최희수 푸름이닷컴 대표의 학부모 독서교육 특강까지 다양한 테마로 진행됐다.
특히, 선정도서를 읽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학생들 본인이 고쳐 쓰는 ‘이야기 고쳐쓰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가지각색의 창의성을 나타낼 수 있어서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솔초는 학생들의 독서 의지를 진작키 위해 27일 이번 행사의 각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하여 아침 조회 시간을 활용해 학교장 상을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은석 교장은 “독서란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닌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나누는 활동임을 학생들로부터 재인식하게 하고, 다양한 독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아이들 스스로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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