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사회복지시설 대상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은 지난 25일 군문예회관 소강당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자 및 조리종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관내 어린이집,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51개소에 대한 청결한 위생관리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 예방동영상 상영과 함께 군 민원봉사과 전종호 위생담당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초위생관리의 중요성 △올바른 손 씻기 △식재료 검수 요령 △작업위생 요령 △급식소 위생관리 등 식재료 구입단계에서부터 식품의 조리 및 제공단계까지 전반적인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전종호 위생담당은 교육에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급식소를 청결하게 관리해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음식문화개선과 ‘낭비 없는 빈 그릇 운동 실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