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마을 변형·퇴락 가옥 보수 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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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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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문화재청과 함께 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변형 및 퇴락가옥 보수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문화재 수리 현장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 공개의 날 운영은 최근 숭례문 부실 복구 논란으로 시민들의 걱정과 염려가 늘어남에 따라 문화재 수리현장을 일반에 공개해 문화재 복구에 대한 신뢰감을 부여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문화재 보수 과정 공개 기간은 오는 7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15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1회 관람 가능 인원은 20명 내외로 전화 예약(☏536-8452)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 시 마을해설사나 현장대리인의 인솔 하에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복 시장은 “외암민속마을을 복구하는 과정에 시민 여러분이 걱정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장 공개의 날 운영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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