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 소음대책지역에 위치한 겨레얼학교와 탈북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서 장성호 부사장은 MOU 문서에 서명하고, 겨레얼학교에 학교운영자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공사는 올해부터 사회공헌사업에 탈북청소년 지원 사업을 포함해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에 남한사회에 정착하면서 겪을 수 있는 사회적응, 교육문화 활동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우수한 탈북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또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전국의 하나센터와 연계해 멘토링 활동, 아동공부방 개선, 공항․제주도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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