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2005년 10월부터 매년 3~5가구의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을 선정, 가구당 1300여만 원을 소요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현판식을 한 사랑방 42호는 지난 4월 개인기부자가 행복키움지원단에 기부한 주택으로 앞으로 추진하게 될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사업에 앞서 1300여만 원을 들여 주거환경을 새단장하고 새로운 주인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해당 주택은 건물 노후화로 단열이 잘 안 되며 한동안 사람이 살지 않고 관리가 되지 않아 곰팡이가 피어 있는 등 전반적으로 열악한 상황이었으나 도배·장판 교체를 비롯해 보일러와 창틀 교체, 단열 및 방수공사 등을 통해 쾌적한 사랑방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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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헌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끊임 없는 관심과 후원이 있어 시에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고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들 또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사회공헌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현판식에는 사랑방을 활용해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될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담당 부장도 참여해 새로 단장한 사랑방을 확인했으며, 사랑방 42호의 새로운 주인은 주거가 불안정하며 생활환경이 열악한 한부모가정(최○○)으로 다음 달에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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