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월평지구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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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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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둔산, 갈마 지구대 분리하여 3개 지구대 체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총경 오용대)는 오는 7월 1일부터 현재 둔산지구대와 갈마지구대의 관할을 일부 조정하여 기존 월평2치안센터에 월평지구대를 신설, 3개 지구대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가 신설된 월평지구대는 월평1‧2‧3동과 만년동을 관할(면적 5.96㎢)한다. 이에 따라 둔산지구대는 기존 탄방동, 둔산1‧2‧3동, 만년동, 갈마2동 일부를 담당하던 것을 탄방동, 둔산1‧3동과 둔산2동 일부(5.71㎢)로 조정되었으며, 갈마지구대는 기존 갈마1동‧2동 일부, 월평 1‧2‧3동을 담당하던 것을 갈마1‧2동과 둔산 2동 일부(2.96㎢)로 조정하였다.

그동안 둔산‧갈마지구대의 치안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접수된 112신고건수는 4만2100여건으로 인접한 서부경찰서(3만8526건), 대덕경찰서(3만5569건)보다 많았으며, 특히, 둔산지구대의 경우 둔산1·2·3동과 탄방동, 만년동 등 인구가 14만명을 넘어 지구대 경찰관 1인당 2,239명으로 전국 평균 보다 4배가 넘었었다.

이번에 월평지구대를 신설함으로서, 지구대 간 치안수요 불균형을 해소하여 지역경찰 업무를 덜어주고 발생사건에 신속‧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오용대 둔산경찰서장은 "이번 월평지구대 신설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나 인원 및 장비 등이 부족한 실정으로 8월 중순 이후 경찰력이 보강되면 더 안정된 치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더불어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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