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신설된 월평지구대는 월평1‧2‧3동과 만년동을 관할(면적 5.96㎢)한다. 이에 따라 둔산지구대는 기존 탄방동, 둔산1‧2‧3동, 만년동, 갈마2동 일부를 담당하던 것을 탄방동, 둔산1‧3동과 둔산2동 일부(5.71㎢)로 조정되었으며, 갈마지구대는 기존 갈마1동‧2동 일부, 월평 1‧2‧3동을 담당하던 것을 갈마1‧2동과 둔산 2동 일부(2.96㎢)로 조정하였다.
그동안 둔산‧갈마지구대의 치안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접수된 112신고건수는 4만2100여건으로 인접한 서부경찰서(3만8526건), 대덕경찰서(3만5569건)보다 많았으며, 특히, 둔산지구대의 경우 둔산1·2·3동과 탄방동, 만년동 등 인구가 14만명을 넘어 지구대 경찰관 1인당 2,239명으로 전국 평균 보다 4배가 넘었었다.
이번에 월평지구대를 신설함으로서, 지구대 간 치안수요 불균형을 해소하여 지역경찰 업무를 덜어주고 발생사건에 신속‧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