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남북공감토크 콘서트 '동행' 개최…남남북녀의 사랑이야기 담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7 16: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음악과 함께 남과 북의 첫사랑에 대해 공감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KBS 한민족 방송(AM 972khz) 남북 공감 토크 콘서트 '동행' 두 번째 만남이 '첫사랑, 그리고 이별'이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 운현궁 이로당에서 진행됐다.

방송인 김희영 씨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번 방송은 '동행' 첫 번째 만남에도 출연했던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교수, 정직한 음악으로 주목받는 '제주도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씨, 혼성 3인조 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가 출연했다. 또 과거 꽃제비 출신의 '열한 살 유서'의 저자 김은주 씨, '소년, 자유를 훔치다'의 김 혁씨 등 두명의 탈북 청년과 데일리 NK 강미진 기자가 이야기 손님으로 함께했다.

첫 무대는 강아솔 씨가 첫사랑을 위해 만든 노래 '그대에게'로 시작해 마치 첫사랑의 기분 좋은 설렘을 닮은 좋아서 하는 밴드의 노래가 이어졌다. 첫사랑을 위해 금지곡을 연주했다가 탈북한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교수의 입담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강미진 기자의 북한의 데이트 장소나 연애 방식에 있어 남한과는 다른 생소한 문화를 전해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과연 '남남북녀'가 맞는가부터 가볍게 시작해 서로의 사랑이야기를 털어놓은 남북한 출연자들은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함께 사랑하게 될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또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남과 북의 연애용어가 어떻게 다른지 퀴즈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해다.

'남북공감토크 콘서트–동행 두 번째 만남'은 KBS한민족방송을 통해 오는 28일 오전 6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