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 소비자 물가 상승률 91년 이후 최고치

[사진=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달 일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 3.7%다. 이는 1991년 1월 4% 이후 최고치다. 일본은행 목표치는 2%다.

이렇게 일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급등한 것은 올 4월부터 시행된 일본 소비세율 인상 때문으로 보인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1%대를 지속하다가 4월에 3.4%로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생선ㆍ해산물 가격이 14.3%, 신선식품이 12.1%, 신선채소가 11.6% 오르는 등 주로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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