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라크군이 26일(현지시간) 이라크 무장단체 ISIL이 장악한 티크리트 지역을 공습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군은 헬기와 특공대를 동원해 이라크 무장단체 ISIL이 장악한 티크리트 지역를 공습해 교전 끝에 전략적 지점에 있는 대학교 한 곳을 장악했다고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또 이라크군 관계자는 “이날 공격으로 정부군이 티크리트와 주변 지역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무장단체 ISIL은 티크리트 지역을 저공 비행하며 착륙을 시도하는 이라크군 헬기를 격추하는 등 티크리트 내에서 이라크군과 무장단체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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