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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다음·카카오 합병정보 사전유출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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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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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금융감독원이 다음과 카카오 합병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과 카카오 합병 관련 미공개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두 회사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관련 자료는 이사회 회의록을 비롯해 기업 내부 자료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다음과 카카오가 공식적으로 합병을 발표하기 전 거래량이 급증한 점을 두고 합병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는지 의심을 품고 있었다. 

다음은 지난 5월23일 주식 거래량이 46만7873주로 직전 거래일 9556주보다 700% 가까이 급등했다. 같은 기간 주식거래대금은 740% 뛰었고 주가도 7% 가까이 올랐다.

다음과 카카오 합병 사실이 공시를 통해 알려진 시기는 이 같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급증한 날로부터 3일 후인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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