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경영평가 'E등급' 후 본부장 인사 단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거래소가 최근 경영실적평가에서 최하등급 받은 후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거래소는 이호철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김원대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을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으로, 강기원 경영지원본부장을 파생상품시장본부장으로 각각 전보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영평가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경영지원본부장이 인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문책성 성격도 있는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정부의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발표에서 최하성적인 E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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