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시에서 12살 소년이 실종됐다. 이 소년을 찾기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까지 나섰지만 소년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실종 소년의 아버지인 찰스 보설 씨는 CNN에 출연해 인터뷰 하는 도중 진행자로부터 “집 지하실에서 아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찰스 보설 씨는 “뭐라고요?”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 소년은 지난 14일 밤 실종됐다. 실종된 지 11일만에 발견돼 이번 사건은 한바탕 해프닝으로 끝났다. 지하실 구석에는 음료수와 시리얼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소년이 다른 곳에 있다가 최근 지하실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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