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용태,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협의를 거쳐 김영란법의 공청회를 비롯한 6월 국회 상임위 일정을 확정했다.
정무위는 다음 달 10일 공청회에 법무부, 법제처, 법원행정처, 변호사단체, 시민단체 등을 진술인으로 참석시켜 김영란법의 쟁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영란법 초안을 성안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의견을 공청회에서 직접 듣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무위는 다음 달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받는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 3일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국가보훈처, 7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