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희생장병 합동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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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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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 5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의무사 연병장에서 육군 제22보병사단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장의위원장을 맡은 서상국 22사단장과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추도사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데 책임을 통감하며 유가족과 국민께 사죄한다”고 말했다.

또 숨진 장병의 이름을 거론하며 “국가안보 최일선에서 소임을 완수해 온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을 추모한다”고 전했다.

육군 제22보병사단은 영결식에 이어 성남화장장에서 시신을 화장하고 오후 3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유족들은 김 장관이 지난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집단 따돌림이 군에 존재한다”고 발언하고,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의 메모 비공개를 유족 탓으로 돌린 데 반발해 장례절차를 중단했지만 전날 김 장관의 공식 사과를 받아들이고 영결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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