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미셸 위, 아칸소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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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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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고 상승세 지속…지난해 챔피언 박인비는 공동 25위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미셸 위가 이어진 대회에서도 첫날 호조를 보였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첫 승을 거둔 재미교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가 이어진 미국LPGA투어 대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셸 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미셸 위는 단독 1위 알레나 샤프(캐나다)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그와 같은 2위에는 알레잔드라 라네자(멕시코)가 올라있다. 선두 샤프와 2위 라네자의 세계랭킹은 각각 234위, 283위다. 미셸 위는 랭킹 7위다.

미셸 위는 지난주 US여자오픈 우승 후 뉴욕으로 가 이틀동안 ‘미디어 투어’를 한후 이 대회장으로 왔다. 전날 프로암에서 18홀 플레이를 한 후 대회에 임했다.

그런데도 첫 날 보기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메이저대회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의 이날 퍼트수는 28개로 흠잡을데 없었다.

미셸 위는 2010년 이 대회에서 2위를 했으나 2011∼2013년에는 3년연속 커트탈락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오지영 펑산산(중국) 등은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4위, 최나연(SK텔레콤)은 3언더파 68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제니 신(한화) 등과 함께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박희영(하나금융그룹) 양희영 고보경(리디아 고) 등과 함께 25위에 랭크됐다.

아칸소대 출신으로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43위다. 선두와 5타차다.

이 대회는 사흘동안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만회할 기회가 그만큼 적기 때문에 초반 선두권에 나서는 것이 우승의 관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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