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완선 "화면 속 나 보며 나이 실감…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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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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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완선[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사람이 좋다’ 김완선이 그간 털어놓지 못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데뷔 29년 차인 김완선은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40대 여가수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완선은 아침에 기상 후 제대로 씻지도 않고 요가학원을 가면서 “나는 좀 게으른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그간 운동을 별로 안 했더니 나이 들고 (건강이) 안 좋더라”면서 “운동 안 할 수 없는 (몸) 상태가 됐다. 요가 시작한 지 5일째”라고 밝혔다.

‘사람이 좋다’ 김완선은 “(나이가 드니) 주름살이 늘었다. 당연히 나이를 먹으면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려고 한다”면서 “집에 있을 때는 전혀 못 느끼지만 화면에 나갈 때는 ‘좀 다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서럽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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