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에 ‘세월호 희생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개조를 이룩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적은 뒤 조의를 표했다.
조문 후에는 분향소 옆 가족대책위원회 텐트에서 10여분간 유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전명선 가족대책위 부위원장은 “정 총리가 전날 팽목항에서 4월 16일을 영원히 기억하는 날로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고, 정 총리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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