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상규명' 의정부시민 서명부 유가족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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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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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의정부시민의 서명부가 유가족에 전달됐다.

세월호 사고로 자녀를 잃은 안산 단원고 학부모들이 28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를 찾아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의정부시민들의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세월호 참사를 밝히는 의정부 대책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전달식은 서명 운동, 추모 공연, 서명부 전달 등의 순서로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최 측은 독립된 기구의 철저한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특별법 제정 등 4가지를 촉구하는 의정부시민의 서명부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단원고 2학년 7반 학부모 유가족 4명은 행사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추산 100여명이 참가했다.

김성훈 집행위원장은 "정부는 세월호 사태를 책임지고 물러난 총리를 다시 유임했다"면서 "더는 기대할 수 없어 더 열심히 시민들과 힘을 합쳐 진상 규명과 책임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에서 열린 세월호 집회는 지난 5월 10일 고교생들이 개최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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