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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라운드에서 벙커샷을 하는 허인회. [사진=KPGA 제공]
허인회(JDX 멀티스포츠)와 주흥철이 KPGA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두 선수는 28일 전북 군산CC 리드·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랭크됐다.
허인회는 2008년 필로스오픈, 지난해 헤럴드·KYJ투어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프로 8년째인 주흥철은 첫 승에 도전한다.
14년만에 KPGA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노리던 김우현(바이네르)은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선두권과 11타차다. 그는 이날 아일랜드 그린으로 된 17번홀(파3)에서 워터해저드와 벙커를 전전하며 5오버파(퀸튜플 보기) 8타를 기록하며 우승경쟁에서 밀렸다.
지난해 챔피언인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수민(중앙대)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54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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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을 하는 주흥철.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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