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전] 정부군, 티크리트 탈환위해 대규모 지상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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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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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전 [출처= 알자지라 홈페이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이라크에서 이라크 무장단체 ISIL이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정부군은 28일(현지시간) 수도 바그다드 북부의 요충지 티크리트 탈환을 위해 대규모 지상전에 돌입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라크 무장단체 ISIL이 거점화를 노리고 있는 티크리트 대학교 주변에서 대규모 전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정부군은 티크리트 남부 사마라에서 진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크리트는 후세인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장단체 ISIL이 지난 11일에 장악했던 지역이다.

이라크 정부군은 26일 헬기와 공수부대 등을 투입해 반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정부군은 티크리트 대학을 탈환했다고 발표했으나 무장단체 ISIL은 정부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정치적 해결을 위한 대화도 시작했다.

이라크 시아파는 27일, 7월 1일 의회소집 전에 각 정치세력이 차기 대통령, 총리, 의장에 대해 합의하도록 호소하면서 통합정부의 조기 구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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