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루머 시달리다 모든 관절 착색" 눈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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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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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눈물[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송윤아가 남편 설경구와의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루머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는 MC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기(氣)운 밥상을 선물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 배우 송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관절, 무릎, 발 복숭아뼈 모두 관절이 새까맣게 됐다. 자꾸 착색된 것처럼 시작되다가 까매지더라. 사람들이 놀라고, 스스로는 사우나 가기도 부끄러울 정도였다.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혀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고 털어놨다.

설경구와 결혼 이후 각종 루머에 시달리면서 생긴 병이었다.

송윤아는 "상상할 수도 없는 나쁜 여자가 된 것 아니냐"면서 "그런 사람은 너무 나쁜 짓이고, 나쁜 사람이지 않나. 어느 순간 그렇게 돼버렸더라. 제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설경구와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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