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 Association Student Ambassadors-KOREA)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녹색 서울’을 만들기 위한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화려한 손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환경 개선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내 음침하고 삭막한 지역을 선정해 안전하고 깨끗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현대차가 서울시 및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첫 번째 ‘화려한 손길’은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의굴다리로 28일부터 대학생 홍보대사와 현대차 직원 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꽃을 테마로 한 담벼락 벽화작업 △캠페인 기념 지역주민 대상 화분 전달 △역 주변 자투리땅에 꽃ㆍ식물을 심는 가드닝(gardening) 활동 등이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김태석 서비스사업부장,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 김범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재학) 의장을 비롯한 대학생 홍보대사 20명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과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취업 관련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 가평 유명산자연휴량림에 친환경 숲 길 조성, 중국 내몽고지역 사막화 방지 사업 등 국내외에서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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