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 루키 한국상륙..인기만화 원피스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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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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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기 만화 '원피스'(ONE PIECE)의 캐릭터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7월 12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주인공 루피의 배 '써니호', 해군의 중심부 '마린포드' 등 명장면을 뽑아 그대로 재현하고 대형 조형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원피스는 지난 2013년 단행본 누계 발행부수 3억 부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만화다. 1997년 일본의 '소년 점프'에 연재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18년간 연재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만화뿐만 아니라 방송용 애니메이션이 KBS를 통해 4년간(2003년 5월 20일~2007년 6월 4일) 방송되며 역대 지상파 애니메이션 최장기 방영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은 물론 해외 각국을 통해 확보한 300여 점의 오리지널 피규어도 전시되며, 관람객만을 위한 한정판 MD가 판매될 예정이다. 팬시용품, 생활용품, 각종 피규어 등 원피스 마니아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기념품 50여 종이 준비된다.

전시는 9월 7일까지. 성인 1만5천원, 어린이·청소년 1만2000원.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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