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수술모 색깔에 '닥터 이방인' 결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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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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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수술모[사진=더블유엠컴퍼니 트위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박해진의 수술모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 한재준 역으로 열연 중인 박해진은 29일 자신의 블로그에 바뀐 수술복을 입고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반쯤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특히 그의 수술모가 유독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은다.

앞서 박해진은 어두운 네이비 색상의 수술모를 착용하는 이종석과 달리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수술모로 강렬한 인상을 줬다. 이는 캐릭터와 연관된 결과물로 자신만만하고 세련된 하버드대 출신의 한재준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수술모였다.

하지만 종영까지 4회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박해진의 수술모가 어두운 색상의 의미심장한 수술모로 바뀌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한재준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장석주(천호진)와 거래를 해 오준규(전국환)를 향한 복수에 가속도를 붙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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