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인천공항 KTX 운행을 위해 인천공항철도와 경의선을 연결하는 수색직결선(연장 2.2km)과 인천공항철도 시스템 및 정거장 개량공사를 완료했다. 영업운행을 위한 종합시험운행도 마쳤다.
이번 개통으로 부산·광주 등 KTX가 정차하는 주요 지역에서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환승하지 않고도 인천공항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 검암역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선수 및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에서 경기장까지 직접 KTX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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