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장파 부호 팡웨이 팡다그룹 회장, 전인대 대표 파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팡웨이 팡다그룹 회장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직에서 파면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보도했다.

1973년생 팡웨이는 지난 2012년 '후룬 리포트'가 발표한 중국의 '소장파 부호' 순위에서 150억 위안의 재산으로 2위에 오르기도 했던 촉망받는 젊은 기업가다.

팡다그룹은 랴오닝성에 기반을 두고 철강·화공·석탄·의료·부동산 등에 진출한 대형 그룹이다. 임직원 5만여명과 자산총액 700억 위안을 보유하고 있다.

팡웨이의 낙마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단 관례로 볼 때 개인적으로 또는 기업경영 과정에서 중대한 비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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