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퇴임 후 강연료 수입이 1억5백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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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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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지난 2001년 퇴임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까지 강연료로만 1억490만 달러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자체 집계한 결과 클린턴 대통령이 퇴임후 지난해까지 542회의 공개 강연을 가졌으며 전체 강연소득의 절반이 넘는 5630만 달러는 해외 강연을 통해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로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한번 강연료는 20만 달러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차기 대통령 출마가 확실시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백악관을 떠날 때 빈털털이였다" 그리고 "진짜 부자들과 나는 다르다"고 말한 최근의 발언이 클린턴 부부의 높은 강연료와 맞물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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