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는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이선재 교장과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의 변효철 집행위원장, 이한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일성여자중•고교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80대 만학도들이 공부하는 곳이다. 이선재 교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개최로 국위를 높이고 국가적 행사라는데 인식을 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변효철 집행위원장은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어버이의 마음으로 세계에서 오신 선수들을 섬겨주심으로 우리의 높아진 시민의식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이번 세계대회는 7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희망, 열정 그리고 도전(Hope, Passion and Challenge)'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개국 500여 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다. 개최국인 우리나라 외에 대륙별 본선 진출국은 유럽 7개국(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터키)과 미주 4개국(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아시아-오세아니아 3개국(호주· 이란· 일본), 아프리카 1개국(알제리)이다. 대회기간 중 세계휠체어농구연맹에 가맹된 91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세계총회도 함께 치러진다.
조직위원회는 28일에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180여명), 의전․통역요원(40여명)의 발대식과 1차 리허설을 실시했고, 7월 2일 개회식 최종리허설을 실시하여 개․폐회식 행사와 의전․통역 자원봉사자 운영 등에 대해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리허설을 기점으로 조직위원회는 대회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다.
대회에 관련된 소식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wwbc2014.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