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후속 '징비록'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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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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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후속 '징비록'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임진왜란 속 교훈이 담긴 '징비록'(가제)이 '정도전' 후속으로 찾아온다.

KBS 측은 "류성룡의 소재로 한 작품을 준비 중이다. 내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속에서 류성룡이 남긴 교훈을 담은 책을 사극으로 풀어낸 작품. 류성룡은 임진왜란 직전 이순신과 원균을 천거해 조선 수군을 이끌도록 한 인물로 이순신이 모함을 받아 목숨에 위협을 받을 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이순신을 구명하면서 훗날 명량해전에서의 신화를 이끌어낸 역사 속 위인이다.

'징비록'이 방송되면 지난 2005년 종영한 '불멸의 이순신' 이후 10년 만에 방송되는 임진왜란 소재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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