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최근 초미니 벨로드롬인 스피드롬 설치 등 새로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스피돔에 이번에는 폐자전거를 재활용한 대형 조형물이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2일 광명스피돔에서 자전거 리사이클 조형물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
가로5.9m 세로2.6m 높이2.3m 크기로 스피돔 페달광장에 세워진 조형물은 과거 최고 경륜선수로 활약한 선수들이 사용하다 수명을 다해 폐기처분된 자전거의 부품을 활용해 제작됐다.
조형물에는 경륜경기에 활용돼 비록 폐기됐지만 그 공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영광의 부활’이라는 작품명이 부여됐다.
한편 이날 스피돔 내부에는 폐자전거 안장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손에 의해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자전거 안장 리사이클 아트” 조형물도 함께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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