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8월부터 한국 운전면허증을 갖은 한국 국민은 미국 남부 아칸소주에서 별도의 시험 없이 아칸소주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9일(현지시간) 주휴스턴 한국 총영사관은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아칸소주 리틀록 시 주의회 의사당에서 박석범 총영사와 월터 앵거 아칸소주 운전서비스국 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경찰청과 아칸소주 재정행정처 간 운전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식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발급되는 국제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영문 공증 없이도 아칸소주에서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미국 내 주 정부는 메릴랜드,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매사추세츠, 플로리다, 오리건, 미시간, 아이다호,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아이오와, 콜로라도, 조지아를 포함해 15개 주로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