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평촌동(동장 김진호) 주민센터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핸드메이드 퀼트가방제작단)을 통해 생산된 제품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주목된다.
퀼트가방제작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총 3명이 참여해 평촌동 주민센터에서 퀼트가방 제작단을 꾸려, 버려지는 재활용천을 이용해 친환경 가방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그간 판매수익금(50만원)을 관내 저소득층 한 부모가정에게 전달했다.
작업자의 지극 정성과 시간이 소요되는 퀼트작업은 일일이 한올 한올 손 바늘질을 통해 가방과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실용성과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작년에도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 판매대금을 관내 수급자(6명)에게 기탁한 바 있다.
한편 김 동장은 “퀼트제작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기술습득 기회제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하는 모범적 지역공동체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생산되는 제품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등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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