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STE 참가…미국 교육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교육 기술 전시회 'ISTE‘에 참가했다. 사진은 전시회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교육 기술 전시회 ‘ISTE’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애틀랜타에서 열린 ISTE는 90여 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과 1만3000여 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 교육 솔루션 '삼성 스쿨'의 최신 버전과 '삼성 에듀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공개한다.

아울러 삼성 스쿨과 크롬북 2 교실 체험존을 운영하고 양방향 전자칠판 3.0, LFD 사이니지, 프린터 등 교육 관련 제품도 시연한다.

삼성전자 파트너들은 10월 배포 예정인 삼성 에듀 SDK를 활용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삼성 갤럭시 태블릿 기반으로 삼성 스쿨의 화면 공유와 모니터링, 학생 태블릿 제어 등의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B2B센터 김석필 부사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의 균등한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교육 환경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