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귀국길 눈치없는 글 올린 정성룡, 트위터 글 결국 삭제

정성룡 트위터 대표팀 귀국 [사진=정성룡 트위터 & 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국 대표팀 골키퍼 정성룡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자 결국 삭제했다.

앞서 29일(한국시간) 정성룡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봐요. 월드컵 기간 아니, 언제나 응원해주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더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다 같이 퐈이야"라는 글과 장난기 넘치는 얼굴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형편없는 실력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에게 실망했던 국민들은 정성룡의 트위터 글을 보고 "눈치 없네" "지금 대표팀 분위기 모르냐" 등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정성룡은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대표팀에게 한 남성이 "엿 먹어라"라며 엿을 던져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